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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PICK] 9월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...금리 인하 '청신호'? / YTN

2024-09-23 0 Dailymotion

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9월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…금리 인하 '청신호'? 인데,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번 달 들어서 주춤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대 시중은행의 지난 19일까지 가계대출 잔액을 금융권이 집계했더니 이달 들어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5대 시중은행은 KB국민과 신한, 하나와 우리, NH농협은행 등을 말하는데 8월 말 725조에서 728조 원으로 2조 원 정도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, 8월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9조 원을 넘어 거의 10조 원에 육박했는데, 그에 비하면 30% 수준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금융권에서는 그 이유를 두 가지로 꼽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첫째는, 추석 연휴 닷새가 있었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출 자체가 어려웠겠죠. <br /> <br />둘째는, 이게 더 중요한 이유인데, 이달부터 고강도 대출 옥죄기인 스트레스 DSR 2단계 조치가 시행됐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DSR은 연소득으로 원리금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인데, 이달부터 강화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스트레스 DSR 2단계 조치 시행으로 대출 한도 자체가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경우 한도를 비수도권보다 더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연봉 1억 원 기준으로 적게는 5700만 원, 많게는 9000만 원까지 한도가 깎였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을 줄이라는 압력에 금융권이 자체적으로 대출 축소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은행들이 유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을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전방위적 대출 압박 결과가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다음 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 금리 인하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한은은 금리 향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의 선결조건으로 집값과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를 언급한 점을 갖고 금리 인하가 가능할지 예측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부채 증가세는 비록 이달 한 달 자료이지만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집값도 오르고 있지만 상승 폭이 이전보다 줄고 있다는 자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한 달 자료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겠지만, 금리 인하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고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다음 달에 가계대출 수요가 다시 불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... (중략)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9231718460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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